샬롬,

2009년 유카칸 단기 선교팀에 참여중인 김태형 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짧게나마 현지 상황을 매일 알려드리겠습니다.

2시 50분 비행기로 출발한 단기 선교팀은 휴스턴에서 메리다행 비행기로 갈아탄 후 현지시간
저녁 9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이민 가방 하나가 분실되고 약간의 음식을 압수 당하기도 했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훨씬 수월한 세관 통과였다고 합니다.

밤 11시 경에 숙소인 김석년 선교사님 댁에 도착 했습니다.
가지고 온 짐을 정리하고 나니 새벽 2시정도 되고 수요일 일정을 위해서 지금은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준비과정과 출발하는 순간까지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목사님들과 여러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선교팀에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김영미 집사님께서는 어깨로, 안정민 자매는 감기로...
일주일 동안 건강하게 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지화된 카톨릭 세력의 억압이 심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담대해지고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김태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