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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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1편은 다윗이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때 병상에서 드린 기도입니다. 다윗은 그 당시 육신이나 영혼이 모두 쇠약한 상황이었는데 거기다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과 또 친한 친구가 자기를 배신한 사실을 이겨 나가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로 그의 마음이 크게 상하였지만 그것을 통해서 다윗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깨달음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빈약한 자는 문자적으로는 “사람이 위험한 곳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물질적으로나 영육간에 연약한 자, 힘이 없는 자를 의미합니다. 빈약한 자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권고를 해야 합니까? 첫째, 물질이 빈약한 자에게는 물질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둘째, 영육간에 빈약한 자에는 기도로, 관심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영적으로 빈약한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가정 교회들을 통해서 이러한 일들이 왕성하게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빈약한 자를 돌아보는 자는 그 자신이 빈약한 위치에 섰을 때, 즉, 그 자신의 재앙의 날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건지십니다. 우리가 빈약한 자를 돌아보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원수의 손에 맡기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으시고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우리 주위에 물질적으로나 영육간에 빈약한 자가 있으면 돌아보고 도와주는 삶을 실천에 옮기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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